이스라엘이 최근 또 다시 팔레스타인 소년 두 명을 살해해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4일 라말라 서부 베이트 리크야에서 고립방벽 반대 캠페인에 참가했던 15세의 자말 자베르(Jamal Jaber)와 14세의 우다이 모피드(Uday Mofeed)는 캠페인을 진압하려는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았다. 두 소년은 즉시 앰뷸런스로 후송되었으나 라말라의 입구인 콸란디야 검문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너무 오랜 시간 지체해 결국 사망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베이트 리크야에 고립장벽 건설을 위해 마을의 땅을 파괴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저항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스라엘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1킬로미터 이상을 사격하며 추격했고, 이 과정에서 자말과 우다이가 총에 맞았다.
마을의 한 주민은 “이스라엘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우리 땅을 훔칠 수 있고, 우리의 아이들을 죽일 수 있지만,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곳은 우리 땅이다. 그들은 우리가 떠나길 원하지만 미래는 우리의 것이며 떠나는 자는 점령군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10일 열린 제51차 화요캠페인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은 정치적 협상카드로서의 평화가 아니라 팔레스타인 민중을 직접 억압하고 있는 고립장벽과 정착촌 건설, 군사작전의 즉각적인 중단임을 거듭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면서 무슨 평화를 기대하느냐”며,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멈추라고 요구하기 전에 이스라엘의 만행부터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평화는 요원하다며, “팔레스타인의 평화 없이 이스라엘의 평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미니씨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가고,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가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베이트 리크야는 고립장벽이 마을로 확장됨에 따라 최근 몇 주간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한 저격과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팔레스타인 측에 따르면 2주 동안 36명 남짓한 마을 주민들이 고무탄과 최루탄, 총탄에 맞아 부상당했다.
8,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고립장벽 건설을 위해 동원된 불도저에 의해 이미 상당 부분이 파괴당했고, 최근까지 올리브 과수원이었던 곳이 지금은 모조리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에 최소한 16차례의 군사작전을 감행해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부상을 당하고, 10명이 체포됐다.
출처 : 인권연대 http://www.hrights.or.kr
지난 4일 라말라 서부 베이트 리크야에서 고립방벽 반대 캠페인에 참가했던 15세의 자말 자베르(Jamal Jaber)와 14세의 우다이 모피드(Uday Mofeed)는 캠페인을 진압하려는 이스라엘군의 총에 맞았다. 두 소년은 즉시 앰뷸런스로 후송되었으나 라말라의 입구인 콸란디야 검문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너무 오랜 시간 지체해 결국 사망했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베이트 리크야에 고립장벽 건설을 위해 마을의 땅을 파괴하고 있는 이스라엘에 저항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이스라엘군은 시위대를 해산하기 위해 1킬로미터 이상을 사격하며 추격했고, 이 과정에서 자말과 우다이가 총에 맞았다.
마을의 한 주민은 “이스라엘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고, 우리 땅을 훔칠 수 있고, 우리의 아이들을 죽일 수 있지만, 우리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며, “이곳은 우리 땅이다. 그들은 우리가 떠나길 원하지만 미래는 우리의 것이며 떠나는 자는 점령군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10일 열린 제51차 화요캠페인에서도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이스라엘이 진정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은 정치적 협상카드로서의 평화가 아니라 팔레스타인 민중을 직접 억압하고 있는 고립장벽과 정착촌 건설, 군사작전의 즉각적인 중단임을 거듭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에 대해 “계속해서 사람을 죽이면서 무슨 평화를 기대하느냐”며, “팔레스타인의 저항을 멈추라고 요구하기 전에 이스라엘의 만행부터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정책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는 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의 평화는 요원하다며, “팔레스타인의 평화 없이 이스라엘의 평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미니씨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가고 싶은 곳을 자유롭게 가고, 일을 할 수 있는 직장을 가지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인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베이트 리크야는 고립장벽이 마을로 확장됨에 따라 최근 몇 주간 이 지역에서 이스라엘군에 의한 저격과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팔레스타인 측에 따르면 2주 동안 36명 남짓한 마을 주민들이 고무탄과 최루탄, 총탄에 맞아 부상당했다.
8,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이곳은 고립장벽 건설을 위해 동원된 불도저에 의해 이미 상당 부분이 파괴당했고, 최근까지 올리브 과수원이었던 곳이 지금은 모조리 파괴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인권센터에 따르면 지난주 이스라엘군은 서안지구에 최소한 16차례의 군사작전을 감행해 팔레스타인 주민 1명이 사망한 것을 포함해 모두 15명이 부상을 당하고, 10명이 체포됐다.
출처 : 인권연대 http://www.hright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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