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에서 열린 노동절 집회에 참으로 많은 인파가 모였습니다.
(특히나 팔레스타인연대에서~)
오늘 팔레스타인 연대가 광화문 도로에서 여러 선전물들을 배경으로 하여 작은판을 벌였습니다.
팔레스타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적은 선전물을
길을 걸어가는 연인들과 연대의 관심(의무?)을 가지는 사람들과 무표정한 넥타이 아저씨들과 핸드폰과 대화중인 언니들에게 열씸히 배포하고,
어색한듯 쭈뼜거리며, 예쁜 버튼에 시선을 고정시키며, 하나라도 건져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집회를 마무리하며 어슬렁 거리는 사람들들에게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버튼을 판매하고,
재미가 있을 껏 같아서, 아이들에게 주려고, 그냥 심심해서, 팔레스타인을 지원하는 마음에서(!) 냄새를 맡고 다가온 분들에게 뽂기(혹자는 뽑기라고도)를 판매하였습니다.
뽂기를 할수 있도록 도구를 열씸으로 준비해 주신 분들.
특히! 닭고기님에게 박수를.
그리고 청파님을 비롯한 무리(라고 해도 되나요?)분들에게 감사와 아쉬운 마음을.
(올해 메이데이는 예년에 비해 넘 일찍 끝나 버렸네요.다음에는 보다 많은 이야기도 나누면 좋겠어요.)
미니님이 뒷풀이 자리에서 은근슬쩍 오늘의 활동보고를 작성해서 올리라는 과제를 주셔서 이렇게 음주후 글을 올립니다. ㅋㅋ
글이 너무 어설픈 관계루 다가 죄송한 마음을 전하면서.
오.늘.의.퀴.즈.]
오늘 뒷풀이에서 '나 죽으면 술독 밑에 묻어줘' 라는 글귀를 생각나게 만든 분은 누구였을까요?
(힌트: 무예타이)
= 조오은 상품 있음!
날씨가 맑았던 이천오년오월일일 광화문에 모였던 우리 모두와 다른 모두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팔레스타인연대가 했던 일들 중 일부를 적어보았습니다..
(더 많은 사진 보기 : http://pal.or.kr/bbs/view.php?id=al_photo&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20 )
- 첨부
-
- 260067.JPG (222.1KB)
3 댓글
뎡야핑
2005-05-01 23:45:24
오늘 평화연대 참여자는 반다, 미니, 강아지똥, 다다, 차르코, 닭곡, 이동화, 누리, 동소심,
여니, 뎡야핑이었습니다(빠진 분 없죠?)
서울영상집단의 공미연 감독님도 참여해 주셨고요, 창파님과 친구분들이 달고나 만드는데 어마어마한 수고를 해주셨어요. 너무 감사드려요.
모두 수고하셨어요!!!
미니
2005-05-02 12:46:18
새로 시도했던 뽑기의 실수 연발도 너무 재미 있었구요 ㅋㅋ
팔레스타인 노동자도 한국 노동자도
여성 노동자도 남성 노동자도
장애 노동자도 비장애 노동자도
하여튼 모두 모두 잘 살 수 있는 세상 만세!
올리브
2005-05-03 00:4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