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1일, 점심시간에 맞춰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1인시위를 했습니다.
이스라엘에 불법 행정구금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을 석방하고, 당시에 있었던 가자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이었어요.
이 날은 퍼포먼스를 함께 해서 지나가는 분들의 많은 시선을 한 번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켠에선, 유인물을 나눠 주기도 했구요.
1인시위이다보니 저희는 서로 50미터쯤 떨어져서 서로의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평화적으로 1인시위를 하는데, 괜히 저희보다 3배 이상 많은 수의 경찰들과 형사들이 와서 딴지를 걸기도 했습니다.
정말 그 분들 하는 일이 별로 없구나,, 싶었습니다 -_-;;
억울하게 구금된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상징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국기에 끈을 달아 손과 발을 엮는 퍼포먼스를 진행했구요.
마스크를 쓴 이유는 어떠한 말을 해도 이스라엘에게는 통하지가 않아서 ;; 차라리 말을 하지 않겠다. 라는 취지였습니다 -_-
며칠 전 반가운 소식을 접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법 행정구금에 반대하며 감옥 내에서 94일간 단식투쟁을 했던 마흐무드 사르삭이 드디어 풀려났다는 소식이지요. 이밖에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불법 행정구금으로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그리고 앞으로의 팔레스타인에도 자유가 찾아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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