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ifis.or.kr/bbs/board.php?bo_table=forum_chat&wr_id=4581경계를 넘어 강아지똥님의 글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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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시위'
벌써 낯선 느낌이 드는 분들도 계시나요?
<경계를넘어> 역시 2월에 처음 서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 일인시위였습니다.
그동안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는 매주 1 또는 2회에 걸쳐 일인시위를
진행했었는데요,
일인시위보다 조금은 확대된 형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을 준비하다가 너무 오랫동안 이스라엘 대사관 앞을 비우는 거 아닌가...
해서 다시 나갔죠^__^
역시나 황량한 바람이 건물 앞을 휭휭 지나고 있더군요.
오늘따라 황사경보와 강풍이 있다는 날씨보도에 아차 싶더군요.
2월 몇 주동안 대사관 앞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 자체를 미안하게 만들더라고요.
황사와 강풍이 포연과 먼지바람에 쌓여 있는 가자의 사람들을 잊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지 못해 오늘 유인물을 돌리는 동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 1시간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외교차량에서 내린 사람들을 한발 놓친 후
혹시 말이라도 걸면
'그들의 만행과 죄목을 조목조목 말해주리라'하면서
반박할 내용을 머릿속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그들은 다시 나오지 않았지만요.
일인시위는
다른 행동으로 대신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30분이든 1시간이든
점심시간 짬내어 함께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은
마구마구 신청해주세요~^_^
정리_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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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시위'
벌써 낯선 느낌이 드는 분들도 계시나요?
<경계를넘어> 역시 2월에 처음 서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 일인시위였습니다.
그동안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는 매주 1 또는 2회에 걸쳐 일인시위를
진행했었는데요,
일인시위보다 조금은 확대된 형태로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동을 준비하다가 너무 오랫동안 이스라엘 대사관 앞을 비우는 거 아닌가...
해서 다시 나갔죠^__^
역시나 황량한 바람이 건물 앞을 휭휭 지나고 있더군요.
오늘따라 황사경보와 강풍이 있다는 날씨보도에 아차 싶더군요.
2월 몇 주동안 대사관 앞에 나오지 않았다는 것 자체를 미안하게 만들더라고요.
황사와 강풍이 포연과 먼지바람에 쌓여 있는 가자의 사람들을 잊지 말라는
따끔한 충고처럼 느껴졌습니다.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지 못해 오늘 유인물을 돌리는 동지는 없었지만
그래도 그 1시간이 외롭지 않았습니다.
외교차량에서 내린 사람들을 한발 놓친 후
혹시 말이라도 걸면
'그들의 만행과 죄목을 조목조목 말해주리라'하면서
반박할 내용을 머릿속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었거든요.
물론 그들은 다시 나오지 않았지만요.
일인시위는
다른 행동으로 대신될 때까지 계속됩니다.
30분이든 1시간이든
점심시간 짬내어 함께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은
마구마구 신청해주세요~^_^
정리_강아지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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