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하늘이 검고 실비가 내려 걱정을 했습니다.
다행히 일인시위 하는 중에 잠깐 오고 그쳐서 마음을 놓았습니다.
오늘 일인시위에 참여해주신 분은
작년에 실시된 일제고사에서
학부모에게 선택권을 주었다는 이유로 해임되신
길동초등학교 최혜원 선생님이십니다.
작년 12월과 올 2월 출근투쟁을
정말 신나고 즐겁게 열정적으로 하셨지요.
물론 앞으로도 복직 투쟁을 끝까지 하실 거에요.
아이들 앞에 꼭 다시 서야 할 분이니까요.
3월 10일 일제고사가 실시되고
16일에 해임.파면 선생님에 대한 소청심사가 시작된답니다.
일제고사에 대한 거부 움직임이 클수록
소청심사에서 유리한 결정이 나겠지요.
관심 부탁드립니다.
오늘 오래간만에
이스라엘 대사 이갈 카스피를 만났습니다.
"너는 살인자야. 이 땅에서 나가." 하고 말해주었습니다.
이갈 카스피는 고개를 돌려 씨익~ 웃고
당당히 들어갔고요.
바쁘고 힘든 중에도 일인시위에 참여해주신
최혜원 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건강 챙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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