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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DS란 이스라엘을 보이콧Boycott, 투자 철수Divestment, 경제 제재Sanctions하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끝장내도록 압박하는 운동 전술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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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9월 14일에 한국^^의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사무실에 가진 간담회에서 야쿠시게 요시히로씨와 나눈 내용을 대충 정리해 보았습니다 -ㅅ- 야쿠시게 씨는 '팔레스타인의 평화를 생각하는 모임'의 창립자 중 한 명으로, 1997년 모임을 만든 후 지금까지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팔연대는 올해부터 BDS를 주요 운동 방법으로 삼게 되었는데, 그동안 BDS로 소기의 성과를 거둬온 일본 활동가와의 경험을 나누는 게 매우 의미 있었어요.

통역: 김태언
정리: 뎡야핑

BDS의 시작?!


1999년에 교토의 '아야베'라는 도시가 예루살렘과 자매 결연 맺는 걸 막는 게 첫번 째 캠페인이었다. 자매 결연 문서에는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통합된 수도이다'라는 문구가 삽입되어 있었다. 이것은 일본 정부의 공식적인 입장과도 반대되는 것이기도 했다. 

아야베 지방의회도 찾아가서 관계자들을 만나봤다. 지방정부와 시장조차도 그 표현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했다. 그래서 그 선언은 지금도 공식적이지만 그 부분에 대해 얘기가 되지는 않는다. 이때의 캠페인을 반쯤 성공, 반쯤 실패라고 평가하는데, 완전 폐지하게는 못 만들었고, 이런 표현을 덜 사용하게는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때만 해도 이런 활동이 보이콧이라고 인지하지 못 하고 있었다. 지금 입장에서 보자면 그것이 보이콧 운동이 아니었을까.

2005년 팔레스타인에서 BDS 캠페인을 호소한 뒤, 더 적극적으로 동참


2007년 쯤에 스위티 보이콧 캠페인을 했다. 스위티는 겨울에 이스라엘에서 생산되어 유럽으로 팔린다. (* 우리가 알고 있던 것과 달리;; 스위티는 이스라엘의 브랜드일 뿐이고, 과일 이름은 오로블랑코oroblanco란 걸 알게 됐다.) 스위티란 건 가게에서 실수한 게 아닌 이상, 무조건 이스라엘에서 온 과일이다.

스위티 보이콧 캠페인을 하던 당시 10개 이상의 슈퍼마켓에 스위티를 왜 팔고 있냐는 질문을 편지로 보냈다. 그 뒤에 각 슈퍼마켓에 전화를 걸어 편지를 읽었는지,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편지 보낸 뒤엔 캠페인을 계속하기가 힘들었다. 사회적으로 큰 임팩트를 만들기도 힘들었다.

성공적인 보이콧 캠페인 경험


지금까지 세 개의 성공적인 캠페인이 있었다. 첫번째는 2009년 초에 있었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예루살렘 상 수상에 대한 것이고, 두번째는 일본 기업 무지(무인양품)가 이스라엘에 지점을 내는 걸 저지하는 거였다. 세번째는 이스라엘의 화장품 회사 아하바를 수입하는 일본 업체에 항의해서 수입 중단케 한 것이다.

특별히 상황적으로 도움이 되는 점이 있기도 했다. 첫번째 무라카미 하루키 수상에 대한 캠페인은, 바로 가자 침략 전쟁 이후였기 때문에 반향을 일으켰던 것이 아닐까 싶다. 무라카미 하루키에게 보낸 공개 편지를 많은 미디어에서 다루고,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이 유포시켰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일본에서 젊은 세대를 포함한 거의 모든 세대에게 유명하기 때문에 압박을 많이 받았을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을 수상하기는 했다. 그러나 수상소감을 통해 비판적인 코멘트를 했다. 수상 소감문의 대부분이 팔레스타인 이슈에 관련된 내용이었다. 기본적으로 무라카미 하루키는 매우 비정치적인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의 활동이 그에게 영향을 미쳤을 거라고 생각한다.

무지는 2010년 3, 4월 쯤 이스라엘 출점 결정을 내렸다. 5월에 가자 구호선 공격 사건이 있었고. 이것이 우리 운동에 하나의 동력이 되었다. 무지는 12월 초에 철회하는 결정을 내렸다. 서울에서도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 의해 캠페인이 있었고, 그것도 무지에게 큰 압박이 되었을 것이다. 또 하나의 성공 이유는, 무지가 젊은 소비층을 타겟층으로 삼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들의 마켓팅 전략이 친환경이라는 데에 굉장히 자부심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요소들이 성공을 끌어내었다.

무지랑 무라카미는 우연찮게 시기적으로 팔레스타인인들에게 고통스러운 사건이 생겨서 성공에 그 영향이 있었던 것이다. 또 양자 다 젊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고 있기도 하고. 스위티 건에 비교해서는 뉴스가 되었다.

세 번째 케이스 아하바는 특별한 사례인 것 같다. 이 캠페인은 2010년에 시작했다. 아하바 사이트(http://palestine-forum.org/ahava/bds.html)도 만들긴 했지만 특별히 액션을 취하기 전 2010년 초에 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몇 번의 간담회를 통해 아하바 수입업체는 2012년 3월 수입 중단을 발표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사례는 웹사이트 열고 미디어에 연락은 했지만 크게 노력을 하진 않았다. 그런데 언론사에서 하루키를 인터뷰하며 우리가 쓴 내용을 바탕으로 예루살렘 상 수상에 대한 걸 물어보기도 했다. 가자 침공 직후라는 상황이 많이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기본적으로 보이콧 캠페인에 있어 리서치가 매우 중요한데, 무지 출점 반대 캠페인 당시 젊은이들을 위한 벤쳐 창업 강의에 무지 관계자의 강의가 있어서 거기 가서 막 질문을 할까 얘기하기도 했었다. 실제로 가지는 않았으나 행했다면 회사가 압력을 느꼈을 것이다. 그런 공식적 강의에서는 답변할 의무가 생기기 때문에.

식민촌에서 생산되는 소다스트림, 보이콧 전략 짜기


현재 집중하고 있는 캠페인은 소다스트림SodaStream 보이콧이다. 유럽에서는 소다스트림 보이콧 운동이 2010년에 시작되었다. (*팔연대 세미 멤버인 톰은 이미 1986년에 뉴질랜드에서 이 제품을 봤다고.) 원래는 영국 회사였는데, 이스라엘 회사가 샀다. 팔레스타인 측에서 2011년에 소다스트림 캠페인을 하는 게 어떻냐고 제안이 왔었다. 유럽과 미국에서 캠페인이 시작되었고, 식민촌에서 생산되는 것이 명확하니까 운동하기 좋을 것이다라고 추천했고, 올해 7월부터 시작했다.

현재는 대단히 집중하고 있진 않은데, 전에 했던 것에 비해 훨씬 어렵다. 활동가들이 현재 대부분이 반원전 활동에 촛점을 맞추고 있고, 최근 언론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해 거의 다루지 않는다. 과거의 세 개의 성공 사례는 가자 침략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다. 이스라엘은 지금 BDS 캠페인에 대해 매우 민감하고, 이스라엘이 최근에는 브랜드 이미지 세쳑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금 이스라엘 정부는 일본어로 된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도 만들었다. 할 수 있는 노력을 다 하고 있다. (* 참고로 한국어로 된 페이스북도 발견! http://www.facebook.com/IsraelinKorea )

일본 전역에 500개 이상의 상점에서 소다스트림을 팔고 있다. 그래서 전략을 세우는 게 매우 중요하다. 어느 지역에 촛점을 맞출지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7월에 거리 캠페인을 했다. 20명쯤 모여서 백화점에 들어갔다. 그래서 상점에서 우리를 눈치챘고, 우리랑 대화하는 걸 거절했다. 좀더 액션을 했다면 싸움이 났을 상황이었다. 우리가 사람이 너무 많기도 했고. 그래서 백화점에서 사람이 나와 다른 방으로 가자고 하기도 했다 (거절). 그리고 우리의 서한을 받는 것을 그쪽에서 거절. 그 뒤로 그룹 내에서 논쟁이 많았다 어떻게 이끌어나가야 할지. 본인은 소다스트림을 타겟팅해야지, 백화점 전체로 이러는 건 아니라고 주장했고, 어떤 멤버는 이 활동에서 백화점의 태도가 매우 나빴기 때문에 우리 행동이 정당했다고, 그러면서 내부 분위기가 안 좋아졌고, 목적을 정확히 정하지 않은 게 문제라는 결론을 냈다. 소다스트림에 대한 프로파간다에 집중할 건가, 백화점을 반대할 건가. 지금은 인터넷 등을 통한 소다스트림에 대한 프로파간다에 집중하기로. 소다스트림을 판매하는 상점을 조사하고. 곧 특정 상점에 반대 캠페인을 할 예정이다.

식민촌과 이스라엘 자체 어디에 보이콧 캠페인을 할 것인지도 계속 논의 중이다. 어떤 전략을 취할 것인가. 소다스트림은 식민촌 이슈에 맞추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 캠페인을 할 게 아니고 한 개만 타겟팅하자는 데에 합의가 모아졌다. 식민촌, 난민 이슈만이 중요한 게 아니고, 이 캠페인에서는 식민촌 문제에 포커스를 맞추고. 직접행동은 계속 할 거지만 특정 회사에만 집중할 것이다.

올 초에 수입업체에 전화하고 이메일 보냈는데 답변이 전혀 없다. 그 내용을 우리 웹사이트에 올렸다. 이 캠페인을 하게 된 이유는 수입업체의 태도와도 연관이 있다.

기타 다른 이야기 


최근 텔아비브와 요코하마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캠페인 준비 중)

후쿠시마 사건 언급(http://pal.or.kr/xe/147035) 일본에는 기독교 시오니즘 등 친-이스라엘 집단이 매우 강하다.

일본의 한 회의에서 국회의원이 발언하기를, 이스라엘에 가서 무인정찰기를 봤는데, 그게 있었으면 후쿠시마 사태에 더 잘 대응할 수 있고, 독도나 센가쿠 등 지역에도 우리가 더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스라엘은 무기를 만들어서 가자를 공격해서 무기의 성능을 실험한다. 무기 수출입에 대한 모니터링과 반대 캠페인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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