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방송을 보면 언제든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분쟁’에 관한 뉴스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과거부터 싸움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 지역은 누구의 땅도 아닌 아랍인과 유대인이 어울려 살던 공존의 땅이었다. 피의 역사는 1차 대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 지역을 점령하고 있던 영국은 벨푸어 선언과 맥마흔 선언을 통하여 각각 유대인과 아랍인에게 자신의 전쟁을 지원한다면 이 지역에서 국가를 건설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모순된 약속을 한다. 그러나 전쟁이 끝난 후, 유대인에게 해 주었던 약속만이 지켜져서 1948년 이스라엘이 건국된다. 이스라엘은 주변 국가들과 벌인 중동 전쟁에서 승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500만 명 중 약 400만 명의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거주지를 빼앗기고 쫓겨나게 된다. 그 이후 3차례의 중동 전쟁을 더 치르면서 팔레스타인의 영토는 서안, 가자 지구 두 지역만으로 축소되고 이스라엘이 이 지역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미국의 중동 파트너로서 지원을 받는 이스라엘은 수백 기의 핵무기까지 보유한 이 일대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 국가였기 때문이다. 이에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한 팔레스타인의 투쟁은 매일매일 계속되었는데 이것이 특히 대규모로 분출된 것이 인티파타이다. 인티파타는 봉기라는 뜻으로 1987년과 2000년, 두 차례 터져 나온다. 투쟁과 함께 지도부와 이스라엘 간의 협상도 계속되었는데 소위 땅과 평화의 교환으로 불리는 1993년의 오슬로 협정이 대표적이다. 그러나 각종 협상들은 이스라엘의 강력한 힘과 완고한 태도로 별 소득 없는 요식 절차로 끝나고 만다. 대화가 해결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 팔레스타인은 하루하루 끈질긴 투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스라엘은 압도적인 힘으로 하루하루 이 투쟁을 진압하고 팔레스타인 민중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 팔레스타인 전역을 포위한 고립 장벽, 빼앗은 땅에 자리에 나날이 늘어가는 점령촌, 곳곳에 설치되어 자유로운 이동을 가로막는 검문소...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은 하루하루 파괴되고 있다. 이제 그 빼앗긴 삶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 국제 사회가 연대할 차례이다.
브로셔에 들어갈 글이라 짧고 간략하게 썼어요
사실 관계랑 다른 게 있을까 걱정이군요
덩야 님 - 내용 수정 및 분량 조절 부탁드려요^^
전 알바 시간이 늘어난 덕분에 당분간 바쁠 듯 싶군요;;
하하~언젠가 모임 나가겠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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