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침공한지 1주년이 되는 지난 7월 12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경계와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회원들이 마련한 '레바논-팔레스타인 연대의 밤'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뚝딱뚝딱 엠프와 마이크를 설치하고 신디싸이저에 영상빔(이거 설치하느라 몇 분이서 땀을 뻘뻘 흘렸음^^)까지 공수해와 만들어진 제법 근사한 무대위에서 두시간 반에 걸쳐 회원들의 장기자랑과 초대손님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열심히 무대설치 중>
<어느덧 해는 지고...무대앞으로 >
<시와 동화가 있어 짠~~한 밤>
<마포스의 열창과 누리의 장구가락이 흥을 돋우고>
<편지를 사무실에 두고와 중간생략이 많았던 셀림의 '중동에서 보내온 편지'낭독>
<오카리나와 기타선율은 연대의 맘을 타고 흐르고...>
<그날 막 평택을 다녀오셔서 가슴이 멍멍하다는 별음자리표와 조약골님이 연대의 밤을 함께>
공연을 함께 보고, 우리의 연대활동에 대해 궁금해하고, 열심히하라며 먹을 것을 가져다주시고, 먼저 유인물을 청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았습니다
이번 행사로 미국과 이스라엘에게는 점령과 전쟁의 중단을, 레바논+팔레스타인 민중들에게는 국경을 넘는 연대의 마음을 보내려는 우리의 마음이 점점 널리 퍼져나가는 것 같아 힘받는 하루였습니다
- 글 : 경계를넘어 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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