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04년 8월 10일 제 15차 화요캠페인

뎡야핑, 2004-08-13 14:45:59

조회 수
4330
추천 수
0
제15차 화요캠페인 - ‘고립장벽 철거’ 거듭 촉구  

 


제15차 화요캠페인 - ‘고립장벽 철거’ 거듭 촉구

 36도를 넘는 불볓더위 속에서 진행된 10일 제15차 화요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 건설하고 있는 고립장벽에 대해 국제사회가 철거할 것을 결의한 것에 대해 “이를 조속히 이행하라”며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참가자들은 새사회연대와 국제민주연대 등 전국 34개 인권단체가 지난달 23일 고립장벽 건설 중단과 철거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5일에는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에게 항의서한을 보낸 것과 관련해 내용을 인용하며 이를 재차 강조했다. 참가자들은 항의서한을 통해 “고립장벽은 경로가 아니라 건설 그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하며, “반드시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캠페인에 참가한 국제민주연대 최재훈 활동가는 “이스라엘은 2000년 이후에만 3,000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죽였다”고 지적한뒤, “아울러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못할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의 이러한 오만은 국제사회의 방조와 미국의 지원에 있다”며, “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에 대한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들에게 “이스라엘 대사관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전화를 걸어 항의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미니씨는 “이스라엘은 굶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구호하기 위한 차량에도 총격을 가한다”며, “이스라엘 정부가 조금이라도 양심이 있다면 노약자와 어린이들을 굶게 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날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포카리스웨트 △이스라엘 자본이 대주주로 있는 스타벅스를 마시지 말자며, “아무리 덥더라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을 공격하고 학살하는 무기를 사고, 고립장벽을 건설하는 자금으로 쓰일 이스라엘 상품을 사지도 먹지도 말자”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주동안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의 미사일 반입을 금지시킨다는 목적으로 완전봉쇄해 주민들이 식량난과 식수난 등에 시달렸던 베이트 하눈 지역에 대해서는 봉쇄조치가 풀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반면, 가자지구에서는 이스라엘 군이 탱크 등을 앞세워 대규모 군사작전을 감행하고 있다.



2 댓글

미니

2004-08-15 22:47:19

지금까지 가운데 젤로 더운 날이었지요 ^^

테러리스트

2004-08-17 12:54:00

더운데 힘내세요^^
며칠 비 오고 나면 더위가 한풀 꺾인다네요
벌써 가을이 된 것 같습니다(수능날이 하루하루 다가오는 수험생에게는...ㅜ.ㅜ)

목록

Page 22 / 26
제목 섬네일 날짜 조회 수

04년 9월 21일 제21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9-29 4324

제21차 화요캠페인 -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가족들과 행복하고 싶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21일 진행된 캠페인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1차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과 학살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행복한 가족을 이룰 권리…

04년 9월 14일 제21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9-23 4439

제21차 화요캠페인 -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가족들과 행복하고 싶다” 추석을 일주일 앞둔 21일 진행된 캠페인 참가자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도 가족들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21차 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과 학살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행복한 가족을 이룰 권리…

04년 9월 14일 제20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9-20 4327

제20차 화요캠페인 -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지난 5월 4일 시작해 매주 거르지 않고 진행돼 어느덧 20차를 맞은 화요캠페인에서는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더 이상 죽이지 말라”고 요구했다. 이스라엘 버스에 대한 자살폭탄공격 이후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공습으로 모두 22명이 죽었고, 8일에는 17명이 미사일 공…

04년 9월 7일 제19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9-11 4319

제19차 화요캠페인 - ‘테러리스트는 팔레스타인 아닌 이스라엘’ “이스라엘이야 말로 진정한 테러리스트이자 테러국가이다.” 제19차 화요캠페인 참가자들은 최근 팔레스타인 자살폭탄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이 죽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무차별 보복공격에 나서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하고 나…

04년 9월 7일 제19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9-10 4301

“이스라엘이야 말로 진정한 테러리스트이자 테러국가이다.” 제19차 화요캠페인 참가자들은 최근 팔레스타인 자살폭탄공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이 죽고, 이에 대해 이스라엘이 무차별 보복공격에 나서 혼란이 극에 달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하고 나섰다. 7일 계속된 캠페인에서는 “이스라엘이 테러의 원인”이라며…

04년 8월 31일 제18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9-04 4402

제18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 시위진압장비도 치졸 이스라엘은 시위대를 진압하는 방식에서도 기상천외한 방법을 내놓았다. 외신에 따르면 최근 불법점령과 고립장벽 건설을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시위대들을 진압하기 위해 이스라엘은 일명 ‘스컹크폭탄’이라는 진압장비를 도입키로 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이 장비는 스…

04년 8월 24일 제17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섬네일 2004-08-27 4339

제17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단식투쟁 요구 수용해야 제17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단식투쟁 요구 수용해야 제17차 화요캠페인은 지난주에 이어 이스라엘 감옥에서 인권보장을 요구하며 집단단식을 벌이고 있는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에 대한 지지와 이들 요구에 대해 이스라엘…

저도 단식해 봤어요~

| 연대행동 1
  2004-08-20 6989

하루 단식해 봤습니다(며칠 정도 했으면 좋겠는데 수험생이라 체력관리를^^;) 교실에서 애들 상대로 교실캠페인(?)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고 간단하게 팔레스타인에서 이런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 나도 여기에 연대를 표하기 위해서 팔레스타인 평화연대 회원으로 내일 하루 단식하겠다 대충 이런 내용으로 말하고 간단하게…

밥을 굶는다는 거

| 연대행동 1
  2004-08-21 6709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사실 별 어려움 없이 살아가는 제게 하는 일 가운데 젤로 힘든 일이라고 그나마 친다면 밥 굶는 일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거야 말이야 거창하지 저한테 당장 어려울 거는 없으니깐요 한마디로 편하고 할랑한 인생이죠. 제 자신한테 일어나는 몸과 마음의 변화도 크구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

제안 - 팔레스타인인들의 단식투쟁에 함께 합시다.

| 연대행동 3
  • file
섬네일 2004-08-18 10102

8/15일부터 이스라엘의 감옥안에 갇혀 있는 팔레스타인인들이 감옥내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단식투쟁을 시작했고, 감옥밖의 팔레스타인들도 이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행동과 단식을 시작했습니다. 관련글 : 1) 팔레스타인 수감자들 단식 투쟁 돌입 http://pal.or.kr/bbs/zboard.php?id=al_news&page=1&sn1=&divpage=1&sn=off&…

04년 8월 17일 제 16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8-20 4318

제16차 화요캠페인 - 팔레스타인 구금자들에 대한 학대와 억압을 멈춰라 지난 15일(일) 이스라엘의 감옥에 갇혀 있는 수천 명의 팔레스타인 수감자들이 집단적으로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번 단식투쟁은 2000년 알아크사 인티파다(민중봉기)가 시작된 이후 최대의 단식투쟁으로, 약 8,000여명의 수감자 중 1,600여명…

04년 8월 10일 제 15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2
섬네일 2004-08-13 4330

제15차 화요캠페인 - ‘고립장벽 철거’ 거듭 촉구 제15차 화요캠페인 - ‘고립장벽 철거’ 거듭 촉구 36도를 넘는 불볓더위 속에서 진행된 10일 제15차 화요캠페인에서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 건설하고 있는 고립장벽에 대해 국제사회가 철거할 것을 결의한 것에 대해 “이를 조속히 이행하라”며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

8월 7일 파병철회 집회에서

| 거리에서 1
  • file
섬네일 2004-08-10 4379

8월 7일 토요일, 오리 제야 미니가 거리에 나섰습니다. 파병철회하라구요 8월 3일 군인들이 이라크를 침략하러 떠났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더더더 많은 군인들이 떠난다고 합니다. 군인들이 떠나기 전에는 떠나지 말라고 떠난 뒤에는 돌아오라고 우리의 투쟁은 계속 될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의 자유를 존중하지만 다른 …

2004년 8월 3일 제14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섬네일 2004-08-06 4359

제14차 화요캠페인 - 팔레스타인 7월 인권보고서 “이스라엘의 학살은 현재진행형” 제14차 화요캠페인 - 팔레스타인 7월 인권보고서 “이스라엘의 학살은 현재진행형” 지난 7월 한달동안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지역에 대한 공격과 인권유린을 계속했으며, 점령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정책들을 계속 추진했다. 이스라엘은 7월 셋…

샤론 이스라엘 총리에게 보내는 서한

| 연대의목소리
  2004-08-05 5020

아리엘 샤론 총리 귀하 귀 정부가 팔레스타인 독립적 주권국가 창설을 골자로 하는 ‘중동평화 로드맵’에 합의했을 때 국제사회는 두 민족간의 56년간의 유혈분쟁이 종식될 것으로 기대하였습니다. 그러나, 귀 정부는 테러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한다는 구실로 팔레스타인 자치지구를 차단하기 위하여 웨스트뱅크의 점령지를 따…

이스라엘 분리장벽관련 ICJ와 유엔총회 결의 이행을 촉구하는 34개 인권단체 성명

| 연대의목소리
  • file
섬네일 2004-07-23 7859

이스라엘은 국제사법재판소(ICJ) 결정과 유엔총회의 결의에 따라 분리장벽을 즉각 철거하라 지난 20일, 유엔총회는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지역에 설치하고 있는 분리장벽이 불법이라는 국제사법재판소의 권고판결을 따를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150-6이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채택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지난 7월 9일, …

04년 7월 28일 제 13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2
섬네일 2004-08-01 4332

제13차 화요캠페인 - 고립장벽 철거는 국제사회의 요구, 인권단체들도 촉구 성명 제13차 화요캠페인 - 고립장벽 철거는 국제사회의 요구, 인권단체들도 촉구 성명 지난 27일 진행된 화요캠페인에서는 국제사법재판소와 유엔에 의해 철거가 권고된 이스라엘의 고립장벽에 대해 이를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13주차였던 이날 …

04년 7월 20일 제12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섬네일 2004-07-23 4351

제12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이야말로 진정한 인종차별국가” 제12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이야말로 진정한 인종차별국가” 최근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프랑스에서의 반(反)유대주의를 비난한 것과 관련해 12차 화요캠페인 참가자들은 “이스라엘이야말로 진정한 인종차별국가”라고 주장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특…

04년 7월 13일 제11차 화요캠페인

| 거리에서
섬네일 2004-07-16 4395

제 11차 화요캠페인 - 장마비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팔레스타인 평화” 목소리 제11차 화요캠페인 - 장마비 속에서도 멈추지 않은 “팔레스타인 평화” 목소리 한반도 전역이 장미권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도 팔레스타인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멈추지 않았다.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참…

[P-navi]이스라엘의 분리장벽에 항의 압력을

| (구)P-navi 2
  • file
섬네일 2004-07-13 4304

영국발 뉴스. 국제사법재판소가 위법이라고 결정한 이스라엘의 분리장벽에 다시 한번 압력을 가하기 위하여, 영국에서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 분리장벽의 모형에 유명인들이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사인을 하는 행사이다. 초당파적 의원들이 많이 참여해 사인을 했다고 한다. 이 캠페인의 설명은 전자 인티파다의 기사 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