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인권연대
제7차 화요캠페인
15일에도 화요캠페인은 계속되었습니다.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와 그늘 한 점 없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진행된 7차 화요캠페인이었지만, 참가자들의 이스라엘 규탄목소리는 더욱 높아만 갔습니다.
인권연대 오창익국장의 장시간에 걸친 규탄연설이 있었고,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미니씨도 팔레스타인의 참상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이날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팔레스타인평화연대에서 만든 선전물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캠페인은 이스라엘의 학살중단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인권정착을 거듭 요구하며 끝을 맺었습니다. 다음주 화요일에도 캠페인은 계속됩니다.
그리고 오는 29일에는 ‘반전평화공동행동’과의 공동캠페인으로 진행되며, 7월 10일 10차에는 집중캠페인을 벌일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화요캠페인 참가자에게 듣는다 - 4
박승국씨
* 박승국씨는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요하고 있는 시민중 한명이고, 언어장애를 가지고 있어 인터뷰는 메일을 통해 진행되었다.
● 승국씨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 분인가요?
- 전에는 의류생산직에서 일했는데 경기가 어려워 그만두게 되었네요. 지금은 일자리를 구하는 중인데, 정말 일자리를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 화요캠페인은 어떻게 알게되었나요?
- 팔레스타인과 관련된 글들을 보고서 팔레스타인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화요캠페인에 대한 기사도 보았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참여하게 되었지요. 보다 많은 사람에게 알려졌으면 합니다.
● 매주 참여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는데...?
- 열의라고까지 할 건 없습니다. 여하튼 취업때까지는 계속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제가 하고 있는 건 최소한의 참여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캠페인에 참가하면서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많이 배우고 싶고, 또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을 뿐입니다.
● 캠페인을 통해 승국씨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 팔레스타인을 보면서 4.19, 5.18이 생각이 났고, 피의 학살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학살은 정말 비참한 것인데, 그 비참함을 매일매일 당하고 있는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가 큰 힘을 될 순 없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네요.
그리고 팔레스타인 사람들에게 행복하고 밝은 세상을 꼭 올 것이니 용기를 내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 첨부
-
- 0615box_7th.jpg (35.6KB)
- 061503_7th.jpg (82.4KB)
- 061504_7th.jpg (127.6KB)
- 061505_7th.jpg (99.8KB)
- 061506_7th.jpg (73.5KB)
- 061507_7th.jpg (65.8KB)
- 061508_7th.jpg (130.0KB)
- 061509_7th.jpg (38.3KB)
- 061502_7th.jpg (122.6KB)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