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쓰기

2004년 5월 25일 화요캠페인 관련 글과 사진

미니, 2004-06-02 21:37:51

조회 수
6485
추천 수
0
출처 : 인권연대

제4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 학살 중단 목소리는 계속된다.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에 대한 무차별 가옥파괴와 학살을 진행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인권 보장을 보장하는 목소리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었다.



인권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참여연대 등 인권사회단체와 자발적 참가자들이 함께한 25일 제4차 화요캠페인은 이스라엘의 학살이 중단되지 않는 한 캠페인 또한 계속될 것임을 거듭 확인시켜 주었다.

이날 캠페인에서 인권연대 오창익국장은 중동지역에서 유일하게 핵무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이스라엘에 대해 “이스라엘은 국제핵확산방지조약에도 가입하지 않았는데 미국에 의해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고 있는 반면, 북한은 시시때때로 시비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미국의 이런 이중적인 잣대가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을 방조하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와 이스라엘의 오만함을 국제사회가 나서서 견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활동가 미니씨는 “이스라엘은 최근 라파 난민촌에 전투기, 헬기, 탱크 등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으로 40여명이 넘는 팔레스타인 민중을 학살했다”지적한 뒤, “또한 일주일동안 100여채가 넘는 집들을 파괴했다”고 증언했다. 그는 이어 “물에 대한 사용권까지 장악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풀장에서 수영을 하고 있는 동안 팔레스타인 민중은 먹는 물조차 부족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인권연대 이운희간사는 “분리장벽 건설로 팔레스타인의 어린 학생들까지도 이스라엘 군인들의 감시의 눈초리를 받으면 등하교를 해야하는 실정이다”며, “그동안 700여명의 교사와 학생이 죽고, 5,00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한 이스라엘 폭격과 공습에 의해 수많은 학교가 폐교가 되었고, 강의 중에 군인들이 들이닥치는 등 기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유마저 박탈당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이스라엘을 비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권사회단체 활동가를 포함해 팔레스타인 문제에 관심있는 대학생들도 참여해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대학생들은 캠퍼스에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편, 이스라엘의 라파 난민촌 가옥파괴에 대해 이스라엘 법무장관인 라피드가 “이는 2차대전 당시 나치의 홀로코스트(대량학살)를 연상시킨다”고 비난하는 등 내부갈등이 나타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화요캠페인 참가자에게 듣는다 - 1



중앙대 공공정책학부 최선미, 안은경, 정소랑
  

  ● 캠페인 참가배경은?
- 수강과목 중에 ‘NGO론’이라는 과목이 있는데, 그 과목을 들으면서 기회가 되면 꼭 한번 시민단체들의 활동을 체험해보고 싶었는데 마침 기회가 되어 참가하게 되었다.

● 시민단체 활동은 화요캠페인 말고도 많은데..?
- 지난 5월 1일 메이데이 집회에 참가했을 때 인권단체들이 인권문제를 가지고 홍보도 하고 서명운동도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인권단체들의 활동에 동참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침 한 선배가 팔레스타인 문제로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단체가 있다고 소개를 해주었고, 그래서 화요캠페인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 캠페인을 참가하고 난 후의 소감은?
- 한마디로 충격적이었다.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자세하게는 몰랐었는데, 오늘 말씀하시는 분들이 들려준 얘기들이 과연 사실일까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저런일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일이 지구 반대편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 수 있는 계기였다.

● 팔레스타인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의 계획은?
- 우리들이 직접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실천할 생각이다. 우선 인권연대가 진행하고 있는 서명운동을 캠퍼스에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고, 팔레스타인 관련 사진들을 모아 사진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선은 만나는 친구들에게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올바른 관점을 가지도록 얘기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 생각이다. 물론 시간이 나면 화요캠페인이도 계속 참여할 생각이다.



052710.jpg
0527111.jpg
0527123.jpg
05273423.jpg
0527423.jpg
0527444.jpg
05274934.jpg
0572422.jpg

첨부

0 댓글

목록

Page 25 / 26
제목 섬네일 날짜 조회 수

[P-navi]전쟁지 농담집

| (구)P-navi
  2004-06-09 4319

어떤 이가 알려주어『세계의 전쟁지 농담집』이라는 책이 나온 것을 알게됐다. 꽤 재미있을 것 같은데 읽어보고 싶다. 팔레스타인 부분에 나온 농담은 내가 알고 있는 것이었다. 내용은 이렇다. ◎큰 모순 질문:이스라엘의 유대인은 아랍인의 아이들이 많이 웃는 것, 또 아랍인의 인구가 늘어나는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이…

[P-navi]잡담-우리집에 먹이 반입 금지야!!!

| (구)P-navi
  2004-06-07 4297

오늘 아침 우리집에 묵고 있던 친구가 "꺄악~"하고 비명을 질렀다. 담요위에 손을 올려놓고 있었는데 뭔가 차가운 것이 닿았다고 느끼는 순간 거기에 생선 꽁지가 굴러다니고 있었다고 한다. 확실히 아침에 일어나 담요에 생선이 굴러다닌다면 놀랄만도 하다. 범인은 뻔하다. 이곳을 집으로 삼고 있는 고양이 치마키 이다. 치…

[P-navi]오랫만...!

| (구)P-navi
  2004-06-07 4300

이틀동안 블로그를 쓰지 못했다. 감기가 낫기는 했지만 컴퓨터는 잊고 먼 곳에서 찾아온 친구들과 얘기하느라 바빴던 덕분에 꽤 기분전환이 되었다. 하지만 마음은 이틀만에 팔레스타인으로 돌아왔다. 팔레스타인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한 마음에 잠깐 뉴스를 체크했다. 또 하나 확실히 알수는 없지만 라맛라에서 사건이 많…

화요캠페인 관련 RTV 방송 내용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6-07 4915

지난 6월 1일 있었던 화요캠페인을 RTV에서 촬영 했었습니다. 이날 촬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만든 팔레스타인 관련 방송 내용입니다. 아래 주소를 누르고 가셔서 [지금 팔레스타인에서는]이란 주제를 찾으시면 됩니다. http://www.rtv.or.kr/kor/brdprg/listVodPrg.jsp?bbs_id=54&prg_code=CB42C

[P-navi]팔레스타인 동료의 집을 재건하려는 이스라엘인

| (구)P-navi
  • file
섬네일 2004-06-06 4313

(큰일이다.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감기에 걸려버린 모양이다. 뉴스 체크도 제대로 못하겠다. 쓰고 싶은 것들이 아직 많은데...) 라파에서 집이 파괴된 팔레스타인 옛 동료를 위해 같은 농장에서 일하던 이스라엘인 동료들이 모금을 개시했다는 소식이 연합뉴스를 통해 들어왔다. 무사・샤크페(47)가 눈에 눈물을 머…

[P-navi]팔레스타인 최저 생계수준 이하의 가정 60% 육박

| (구)P-navi
  2004-06-04 4367

국제노동기구(ILO)의 조사에 의하면, 팔레스타인에서는 1일 4000원 이하의 수입이라는 최저 생계수준을 밑도는 가정이 62%에 이른다고 발표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최근 5년간 4배에 가깝게 증가하였다는 것이다. (근 수년간 팔레스타인의 심각한 상황을 잘 알 수 있다.) 실업율은 이 통계에서는 (다른 곳에서 들은것 보다는) …

[P-navi]예루살렘의 격리, 속속 진행중

| (구)P-navi
  2004-06-04 4303

아무리 애를 써도 라파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의식이 쏠려버리지만, 그 와중에도 분리 장벽은 차츰 건설되고 있다. 이 사실에 세계의 눈이 주목되지 않는 탓인지 가자에서 사건을 일으키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조차 들 때도 있다. 예루살렘 근교의 아람에서도 "벽"공사가 시작되었다. 아람은 예루살렘의 북동, 정확히 라말라…

이스라엘 제품에 대한 보이콧/불매운동을 추진하자

| BDS
  • file
섬네일 2004-02-04 8439

팔레스타인인들은 35년간 이스라엘의 군사 점령 하에 살고 있다. 이스라엘군에 의한 팔레스타인 영토의 점령과 경제 봉쇄로 팔레스타인인들은 이제껏 '정상적인' 삶을 살고 있지 못하다. 팔레스타인 연대 캠페인(Palestine Solidarity Campaign)은 영국과 팔레스타인 자치구, 이스라엘의 많은 개인들과 단체들의 지원과 지지…

[P-navi]울어버린 무하메드의 생일

| (구)P-navi
  2004-06-04 5491

드디어 통신이 연결되었다. 한참 기사를 작성하는 중에 또 다시 라파에 침공이 시작된다는 이야기가 들어왔지만, 매스컴에서는 제대로 보도되지 않는 상황이라 조금씩 들어오는 소식을 쫓아가는 작업이 되어버렸다. 그런 탓인지 내용이 점점 부풀어 올라 확대되어 버렸다. 잠깐, 이래선 안되지. 초조해지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스타벅스 : 커피잔으로 건배!

| BDS
  • file
섬네일 2004-06-02 16889

출처 : 진보네트워크 제트넷, 2002/07/11, 윌리엄 맥도걸 베를린.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문화적•역사적인 건축물의 고향이자 세계도시. 그 목록에 최근 2개의 큰 지점을 개업한 스타벅스를 추가하라. 하나는 역사적인 유대인 하케쉐 마르크트 거리이고, 다른 하나는 프러시아 승리주의와 단결의 상징인 브란덴부르크문…

04년 6월 2일 화요캠페인 관련 글과 사진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6-02 6653

출처 : 인권연대 제5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 평화 위한 최소한의 약속이라도 이행해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늘 한 점 없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변함없이 진행된 제5차 화요캠페인은 먹을 물조차 맘대로 사용할 수 없는 팔레스타인 민중의 고통을 더욱 생각나게 했다. 6월의 시작과 함께 진행된 이날 캠페인 참…

2004년 5월 25일 화요캠페인 관련 글과 사진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6-02 6485

출처 : 인권연대 제4차 화요캠페인 - 이스라엘 학살 중단 목소리는 계속된다. 최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라파 난민촌에 대한 무차별 가옥파괴와 학살을 진행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인권 보장을 보장하는 목소리는 이번 주에도 계속되었다. 인권연대, 팔레스타인평화연대, 참여연대 등 인권사회단체와 자발…

2004년 5월 18일 화요캠페인 관련 글과 사진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5-21 6362

출처 : 인권연대 “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인권을! -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 일시: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한시간동안 장소: 광화문 동아일보사 옆 갑을빌딩 이스라엘 대사관 앞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 광화문우체국 출구로 나와 무교동 방향 50미터)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내 알 자이툰 지역에 대한 공…

04년 5월 11일 화요캠페인 관련 글

| 거리에서
  2004-06-02 6037

출처 : 인권연대 “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인권을! - 이스라엘은 학살을 중단하라!” 일시: 매주 화요일 낮 12시부터 한시간동안 장소: 광화문 동아일보사 옆 갑을빌딩 이스라엘 대사관 앞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 광화문우체국 출구로 나와 무교동 방향 50미터) 이스라엘이 11일(현지시간) 가자지구내 알 자이툰 지역에 대한 공…

04년 5월 4일 화요캠페인 관련 글과 사진

| 거리에서
  2004-06-02 6757

출처 : 인권연대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에 평화와 인권을 보장하라는 목소리가 한국에서도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인권연대가 매주 진행하기로 한 화요캠페인이 지난 5월 4일 광화문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시작된 것이다. 인권연대는 이날 캠페인을 통해 이스라엘의 학살이 중단되고, 구체적으로 평…

04년 5월 14일 파병반대 촛불 한마당

| 거리에서
  • file
섬네일 2004-05-19 8412

파병반대, 점령반대 자유, 평화 실현하자~~~

화요캠페인 갔다 왔슴다

| 거리에서 2
  • file
섬네일 2004-05-05 9403

5월 4일 화요일 12시 광화문에 있는 이스라엘 대사관 앞에서 이스라엘의 학살 중단을 요구하는 캠페인이 있었습니다. 인권실천시민연대에서 주최를 했구요, 5/4일이 첫날이었고 앞으로 매주 화요일 12시에 캠페인이 있을 계획입니다. 사실 너무 늦었죠?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꾸준히 해야겠죠? ^^ 아무나 오시어요 참고로 위의…

4/10 토요일 캠페인 있었습니다

| 거리에서 3
  2004-04-12 10519

저하고 다다, 우주, 돕헤드가 참석했습니다. 처음에 평화유랑단과 공동캠페인을 하기로 했었는데 '공동'이라고 해도 될지... 사실 저희가 너무 준비를 못해서... ^^;; 다다하고 나눈 얘기가 "차라리 우리끼리 할 걸..." ^^;; 어쨌든 평화유랑단 덕분에 잘 되었습니다 평화유랑단이 계속 공연도 하면서 이라크 얘기, 전쟁 얘기…

[3월24일]오늘 거리에 나갔었습니다

| 거리에서 7
  2004-03-24 11104

다다, 여니, 유마힐, 우주 그리고 미니가 모여서 여니가 만들어온 목걸이형 피켓을 걸고 전단을 돌렸습니다. 교보문고 앞에서 6:30분부터 시작해서 8시까지 했습니다. 생각보다는 쉽지 않았는데요 사람들의 걸음이 어찌나 빠르던지... ^^;; 전단을 2,000장 만들었는데 조금 남았습니다 그리고 여니는 부끄러운지 사람들한테 나…

2004년 3월 20일 국제반전집회에서

| 거리에서
  2004-05-19 9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