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타드루트를 보이콧하자

노동절을 맞아 팔레스타인 노동조합 운동은 전 세계의 노동자, 특히 작금의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상황에서 목숨을 걸고 일하는 모든 필수 업종 노동자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우리는 코로나 19로 목숨을 잃은 모든 노동자와 현장 활동가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이 팬데믹은 우리의 집단 노동이 세계 경제의 기능에 얼마나 필수적이고, 그러면서도 저평가되고, 인정받지 못하는지를 폭로했다. 이곳 [이스라엘에] 점령당한 팔레스타인의 우리는 식민주의 […]

버트란드 러셀

나치에 당한 유럽 유대인의 고통 때문에 우리는 이스라엘에 공감해야 한단 얘길 흔히들 한다. 나는 이런 얘기에서 어떤 고통이 계속되도록 할 근거를 찾을 수 없다. 지금 이스라엘이 자행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고, 지금의 참상을 정당화하기 위해 과거의 참상을 들먹이는 것은 역겨운 위선이다.

20세기의 대표적 지성인 버트란드 러셀은 평화운동가였습니다. 1970년 1월 31일 쓰여 그의 사후에 발표된 마지막 글에서 러셀은 이스라엘의 침략 및 영토 병합은 그런 공격행위를 국제사회가 얼마나 더 용인할 것인지에 대한 실험이기도 하다고,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을 규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전문(영문): 버트란드 러셀의 마지막 메세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이미지와 현실 1장: 시오니즘 운동의 방향 설정

※ 노먼 핀켈슈타인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의 이미지와 현실>은 아쉽게도 현재 절판됐지만 도서관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매장 요약이 담긴 세미나 발제문을 공유합니다. 저자는 본 장에서 요세프 고르니의 『시오니즘과 아랍인』을 인용하면서, 시오니즘 운동이 이른바 이스라엘 건국까지 어떠한 이데올로기를 형성했는지 설명한다. 당시 시오니즘 운동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지만, 팔레스타인과의 협상(혹은 타협) 가능성은 전면 배제했다. 시오니즘 사업의 규정 시오니즘 […]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자 감시 체제의 서막

이스라엘군이 검문소에 설치한 안면인식 카메라로 팔레스타인인들의 생체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군에 안면인식 기술을 제공하는 업체는 이스라엘의 스타트업 애니비전(Anyvision Interactive Technologies)이다. 애니비전은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이스라엘군이 점령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감시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며 요 몇 년 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다. 애니비전이 개발한 안면인식 소프트웨어는 기종을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카메라와 연동해 […]

게토화, 가옥 파괴 – 인종청소의 다른 이름

※ 2017년 여름, 이스라엘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마을 ‘깔란사와’와 ‘움 알 히란’ 방문 후  2018년 1월 일본 ‘팔레스타인을 생각하는 모임’의 회지 『미단』에 기고한 글입니다. 번역을 염두에 두고 작성한지라 영어 단어가 많습니다;; 현대중공업(현중)의 굴삭기가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집을 불법적으로 부수는 데에 사용된다는 걸 처음 알게 된 것은 한국에서 BDS 운동(이스라엘을 보이콧Boycott, 투자 철수Divestment, 경제 제재Sanctions하여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점령을 […]

홀로코스트, 반유대주의, 이스라엘

※ 2018년 8월 워커스에 기고한 글 이스라엘 건국사에서 홀로코스트는 유대 민족만의 국가 설립을 정당화하는 가장 강력한 서사를 구성한다. 실제로 홀로코스트의 생존자들이 팔레스타인으로 이주해 이스라엘 건국의 초석을 다지는 데에 함께 했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팔레스타인에 자발적으로 건너온 건 아니다. 오히려 생존자 일부는 시온주의자에 강제 징집당해 팔레스타인에 군인으로 차출되었다. 시온주의, 유대 국가 건국 운동 19세기 말 이스라엘 […]